[해럴드경제] AI·무인기 등 국방 신산업 육성…8800여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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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0:00조회수
355[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국방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중 100곳을 방산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사업청은 9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공동으로 AI(인공지능)·무인기술 등 신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국방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방산 혁신기업 100개 선정 및 글로벌 강소기업 50개 육성, 석·박사급 전문인력 680명 양성, 방위산업 매출 30조원 달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국방 신산업은 우주, 반도체, AI, 드론(무인기), 로봇 등이 핵심이다. 이들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방우주발사체 조립, 시험시설 조성, 국방우주 산업화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2026년까지 방산 매출 30조 원, 방산 수출 9조원 달성을 목표로 방위산업 고용기반도 강화한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AI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기반한 국방 신산업은 민간이 혁신을 선도하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민간기업의 방위산업 진입 및 성장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국방기술 연구개발에 1조4800억 원을 투입하면 8800여개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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