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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본 수소산업 인프라 및 서플라이체인 구축 전략

  • 작성일자

    2021-07-13 00:00
  • 조회수

    267

일본 수소산업 인프라 및 서플라이체인 구축 전략

2021-07-06 일본 오사카무역관 안재현

-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화할 전망 -

- 수소산업 전 범위에서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 주목 필요 -

현재 일본 내에서는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2010년대부터 미래 산업의 중추 역할로 수소산업을 정의한 이후 꾸준히 산업에 대한 개발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세계 시장에서 일본 수소산업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가 총리가 2030년의 탄소배출량의 감소 목표를 기존의 감축 목표였던 25%에서 46%까지 상향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수소산업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부터 모빌리티 산업 분야까지 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일본에서는 새로운 산업 성장동력으로 수소산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수소산업의 현황

일본의 수소산업의 기본은 2017년 12월 <수소기본전략>에서 출발한다. 2050년까지의 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 도달 목표를 세운 기본 틀에서 2019년 3월 <수소·연료전지전략 로드맵>, 2019년 9월 <수소·연료전지기술개발전략을 통해 중전적 기술 개발 목표들을 구체화했으며 2020년 12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성장전략>을 통해 탈탄소 사회를 위한 수소의 대량 공급을 목표로 전 분야에서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산업은 기존의 화석 연료가 차지하고 있던 에너지원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인만큼 자원 확보(수소 채집 및 저장), 동력 기술(수소연료전지), 활용(수소차, 수소 발전소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산업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산업 전반에 있어서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사회의 기본 인프라에도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제산업성은 현재 수소산업에 대한 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통해 각 분야의 발전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과제에 대해 수립하는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해당 회의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일본의 수소산업의 현황에 대한 큰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수소산업을 ‘발전, 산업, 운송 및 교통 등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탄소중립시대의 키 테크놀로지’로 정의하며 ‘일본이 기술적으로 선행하고 있으나 유럽, 한국 등이 전략을 책정해 따라오고 있는 상황임’으로 현 상황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수소를 자동차 산업뿐만 아닌 광범위한 중요 자원으로의 위치를 인식하고 현재 화력발전의 단가 이하로 수소 발전의 단가(20엔/Nm3 이하)로 목표를 설정하여 2050년에는 화석연료에 비해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 수준까지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수소의 도입량을 2030년 최대 300만 톤, 2050년에는 2000만 톤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그리고 기간별로 분야별 수소 활용 계획을 세우며 수소산업의 발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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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9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