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美 6월 FOMC 회의 결과와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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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00:00조회수
251- 정책금리 동결, 기존의 완화적 정책기조를 고수 -
- 인플레이션이 지속될지 일시적인 현상일지 지켜봐야 -
미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펼친 결과, 시중의 유동성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더해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자 수요가 폭발하여 지난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5% 상승하며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CPI 결과를 두고 ‘상승폭이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높다’고 전하며 전에 없던 속도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20년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단위: %)
자료: 미국 노동부(BLS)
이런 탓에 미국 재무 당국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조정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금리 인상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테이퍼링(tapering: 국채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정부가 시장에 푸는 돈의 양을 서서히 줄이는 것)의 도입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번 6월 15~16일에 진행된 미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테이퍼링을 실시하게 되면 달러화가 강세 현상을 보이면서 기업의 달러 보유량이 늘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주식∙채권∙통화 부문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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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89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