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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ETRI, 방사능에도 끄떡없는 센서 개발

  • 작성일자

    2021-06-02 00:00
  • 조회수

    327

ETRI, 방사능에도 끄떡없는 센서 개발

24시간 연속 노출돼도 온도, 압력 측정 가능...무거운 납 보호복 대체 기대

국내 연구진이 방사능에 견디는 플렉서블 복합소재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 원전 내부에서 압력과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내방사선 센서로 제작되거나 납으로 된 무거운 보호복을 대체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그래핀(Graphene), 맥신(MXene), 고분자수지(Ecoflex)를 조합한 복합소재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내방사선 압력-온도 복합센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라듐, 우라늄, 토륨, 폴로늄 등 원소들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때 원소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방사선이 나온다. 방사선은 투과력이 매우 높아 전자장치 고장을 야기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키고 인체에 노출되면 생체조직에 해를 끼치는 피폭이 일어난다.

기존 원전 장비는 주로 반도체 소재로 센서를 만든 뒤, 방사선이 뚫지 못하는 납으로 차폐해 보호한다.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인원이 입는 보호복도 대부분 납으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설비 무게와 부피가 커지고 보호복 역시 너무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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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s://zdnet.co.kr/view/?no=20210602084048